여행지에서 카메라 대신 펜을 드는 분들 몇 번 본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도 달라지지만 그림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꼭 배워야지 하고 마음만 먹다가 슥삭화실을 알게 되어 수강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도 건물이며 풍경이며 끄적인 적은 있지만 늘 그 1% 부족한 무엇인가에 대한 실체에 수강을 통해 조금은 접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시범 스케치는 늘 놀랍고 쉬워 보이는데, 스스로 그리다보면 얼음처럼 굳을 때가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선이 선을 만나 면을 만들고 저만의 시각으로 완성할 때의 성취감이 높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제가 배우는 펜 드로잉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고 신기해합니다.
앞으로도 남은 시간 선이 만들어내는 공간의 신비에 대해 열심히 따라가보려합니다. ^^
이렇게 재밌는거 웨않헤?ㅜㅜ
대충 휘리릭 와라랄ㄹ라락 그려도 분위기 개쩌는 그림 배우고 싶으면 들으세요!! 이제 코로나 끝나자마자 펜이랑 노트 들고 여행 갈 날을 기다리면서 슥삭화실에서 다른 수업 듣고 있겠슴미다
펜드로잉을 인스타에서 보고 꼭배워보고 싶었는데 마침 슥삭화실에서 개강을 하신다 하셔서 얼릉 신청해서 들었습니다ㅎ 중간중간 고비는 있지만 2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정도로 재밌는 수업이예요ㅎ 4월달에도 이어서 듣는데 더 기대가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