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카메라 대신 펜을 드는 분들 몇 번 본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도 달라지지만 그림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꼭 배워야지 하고 마음만 먹다가 슥삭화실을 알게 되어 수강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도 건물이며 풍경이며 끄적인 적은 있지만 늘 그 1% 부족한 무엇인가에 대한 실체에 수강을 통해 조금은 접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시범 스케치는 늘 놀랍고 쉬워 보이는데, 스스로 그리다보면 얼음처럼 굳을 때가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선이 선을 만나 면을 만들고 저만의 시각으로 완성할 때의 성취감이 높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제가 배우는 펜 드로잉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고 신기해합니다.
앞으로도 남은 시간 선이 만들어내는 공간의 신비에 대해 열심히 따라가보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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